"요사이 성인용품 상점이 영 많아졌는데, 호기심에 매입하고 싶어도 선뜻 용기가 안나요. 부끄럽기도 허나, 안전하지 못할까 더 걱정돼요!"



사회는 점점 개방적이고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성'과 관련된 것은 여전히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성적인 소통을 할 때면 부끄럽고 때로는 수치심을 일으킨다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이런 느낌의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나라에서 그 수명이 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성적 욕구를 제대 해소하지 못하고 그릇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금 많이 개방적이고 성적 표현에 대해 관대해질 이유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미 해외에서는 성인용품이 하나의 놀이문화나 장난감처럼 취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성'에 관해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알 수…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성인용품 가게'. 그러나 평소 알던 성인용품 매장이 아닙니다. 빨간 네온에 하드나 남성과 여성이 몸을 함께 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곳이 아닌 세련되고 멋스러운 외관을 펼치고 있죠. 간판만 떼고 보면, 액세서리 이용하게 같기도 펼치고 멀리서 생각하면 카페나 전자담배 이용하게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보입니다. 가까이서 내부를 들여다보면, 조금은 낯부끄럽긴 그래도 온갖 성인용품이 가득 차 있는 성인용품 가게라는 걸 알게 됩니다.



남몰래 사용해야 했고 친한 사람에게조차 말하기 어려웠던 '성인용품'. 그랬던 용품이 이제는 음지를 벗어나 양지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존재합니다. 화장품 가게처럼 디자인 좋고 세련된 분위기로 소비자를 사로잡습니다. 초기에는 서로 눈치를 보며 매장에 들어서는 것조차 수치스럽게 여겼지만, 요즘에 하나둘씩 그것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하는 듯합니다.



더군다나 더욱더 뛰어난 것은 성인용품…

성인용품의 기본이라 불리는 '콘돔'. 콘돔은 성관계 시 피임이나 성병 예방을 용도로 생겨났습니다. 무려 기원전 1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긴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콘돔은 어디서나 간략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의료용품이며,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라도 구매할 수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기능성 콘돔'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존재합니다. 콘돔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나 있는가 하면, 실리콘 자체가 그윽이 얇아 콘돔을 끼지 않은 듯한 심정을 주기도 하죠. 마취 콘돔이라고 해서 자극을 덜 주고 이유를 지연시키는 기능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나선형 콘돔이라고 하다보니 소라 껍데기처럼 테두리가 둘러져 여성 성감대를 더욱더 자극하는 콘돔도 있습니다. 시각적 효과를 돋보이게 하는 형광, 야광 제품도 있고 젤이 묻어져 있거나 향기가 나는 특징을 가진 콘돔도 존재합니다.



몹시 여러가지 종류의 성인용품 콘돔이 있다…

남녀 간의 섹스 그 자체만으로 황홀할 때가 있습니다. 연애 초기나 자신과 잘 맞는 섹스 파트너를 만났을 땐 오로지 상대방의 몸에 집중해도 관계가 만족스럽습니다. 꼭 섹스가 아니더라도 함께 누워있고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흥분이 될 때죠.



다만 고객은 익숙함에 취약한 편입니다. 시작 관계를 했을 때는 흥미로움, 호기심, 흥분감 그 자체였던 다채로운 체위도 시간이 지나면서 싫증이 나고 대화하는 사람의 체취도 익숙해지면서 예전만큼의 성적 인기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육체적 흥미가 줄어들면서 감정선에도 이상 신호가 찾아올 수 있고 때로는 섹스리스, 권태기 등등 연애나 성 파트너로 더는 이어지지 않는 사정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상에게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생각될 때, 인간에게 성적 충만감을 극대화하고 싶을 때 '성인용품'을 발견하게 가능합니다. 남성용, 여성용 성감대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인기 성인용품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시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