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태이 안정될 때까지 응급 환자의 이송 및 전원(轉院)을 자제 신청하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인천대병원은 며칠전 이처럼 내용의 공문을 서울 주변 119상태실과 소방서, 타 의료기관에 보냈다. 응급실 의료진이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에 투입되면서 일반 응급병자를 받기 어려워진 탓이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 0차 유행이 시행된 전년 11월 동일한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환자 급하강에 따라 비(非)코로나 병자 진료에 차질이 나올 수 있는 ‘의료 공백’ 불안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기준 대전 시내 주요 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급 이상) 50곳 중 18곳이 일부 응급 환자에 대해 ‘진료 불가’를 통보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을 조정하기 위해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된다. 그만큼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병원이 늘고 한다는…See More